식품 및 환경 중 인체노출 발암가능물질 연구성과 인정받아

신한승 바이오메디융합연구원장(식품생명공학과 교수)이 14일(화) 송도컨벤시아 켄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성학회 2017년 33차 정기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이하 학회)는 국내 독성학 연구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다. 올해에는 세계발암원학회(ICEM 2017),아시아발암원학회(ACEM 2017)대회를 한국에서 유치해 전세계 20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회는 매년 정기학술대회 학회상을 선정해 독성학 연구에 기여한 학자들을 격려해왔다. 신한승 교수는 식품 및 의약품등 환경매체를 통하여 인체에 노출되는 발암가능물질 연구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한승 교수는 “국내외 최고 권위의 학회에서 학술대상을 수상해 개인적으로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식품 및 환경유래유해물질 인체노출 및 저감화 연구에 노력할 예정”이라며 “함께 연구를 진행한 연구원 및 대학원생들의 노력과 기여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한승 교수는 식품중 유해물질 위해평가 및 저감화연구를 통해 식품안전분야의 정책 및 제도개선, 식품안전증진 산학연구, 식품안전기술개발연구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연구개발의 성과를 바탕으로 그는 지난 10년 동안 「J. Toxicol. Environ. Health」, 「J. Agric. Food Chem.」, 「Front. Life Sci.」 등 농식품·화학·독성학분야의 최상위 저널에 총 100여 편 이상 다수의 논문을 국제저명학술지에 보고했다. 신 교수는 2010년 KoSFoST 학술진보상, 2013년 FSB황파진흥상,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추천 정부서훈포장 등을 수상했으며 국내외 다수저널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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