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기업가정신 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선정

우리대학 성창수 교수가 1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7 세계기업가정신주간’ 개막식 ‘기업가정신 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2017 세계기업가정신주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세계기업가정신네트워크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이다.

‘기업가정신 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4회 차로 국내 초·중·고·대학을 비롯한 민간영역에서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창업교육 중 결선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대상을 수상한 성창수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인 자기 주도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창업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에서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에 초점을 뒀다. 학생들이 기업가적 활동을 통해 직접 체득할 수 있는 교육법이 확산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러한 대안으로, 성 교수는 대학 창업교육에서 실제 현장에서 활약하는 기업의 대표가 멘토로 참여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학생들의 도전적인 참여 활동으로 해결해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공과대학 전공강좌에 설계해 운영했다. 이 수업을 통해 도출된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중소기업 산업현장에 적극 반영되어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실제 청년창업으로까지 이어지는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

성 교수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하는 창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기업가정신을 함양해 실무 운영의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며 “이는 대학의 창업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성창수 교수는 초중고 창업교재 및 이공계 학생들을 위한 ‘세상을 바꾸는 기술창업전략’ 및 ‘꼭 알아야 할 기술사업화 바이블’을 저술했다. 특히 ‘꼭 알아야 할 기술사업화 바이블’은 대학창업표준교재로 선정 돼 전국 15개 대학의 정규강좌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우리대학은 국내 최고수준의 창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기술기반 창업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 일반대학원에 기술창업학과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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